라마즈 분만법은 프랑스의 산부인과의사 라마즈가 50년 창안한 것으로 남편이 아내의 출산과정에 참여해 편안한 분만을 유도하는 정신 예방적 분만법입니다. 국내에서는 현재 강남차병원, 서울중앙병원, 삼성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에서 이 분만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조건반사 실험으로 유명한 러시아 파블로프박사의 제자인 에로피바가 처음 고안했습니다. 그는 조건반사가 [진통]과 같은 부정적 자극에도 해당되는지 의문을 품고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프랑스 의사인 라마즈가 50년 러시아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지금과 같은 분만법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국내에 88년 처음 도입된 라마즈 분만법은 연상법과 이완법, 호흡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라마즈 호흡법이란 라마즈 분만법에서 가장 주된 훈련이 호흡인데 이 호흡의 기본은 흉식 호흡입니다. 호흡을 함으로써 얻는 효과 중 하나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함으로서 근육 및 체내 조직의 이완을 도모하고 태아에게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함으로서 태아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다른 효과로는 호흡을 함으로써 진통쪽에 집중되었던 관심을 호흡쪽으로 전가시킬 수 있습니다. 호흡법은 크게 분만 제1기 (자궁문이 열리기 시작하여 완전히 다 열릴 때까지)에 사용하는 3가지 호흡법과 분만 제2기 (자궁문이 다 열리고서 아기가 태어날 때까지)에 하는 호흡법등 모두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라마즈 분만법은 라마즈 분만교육으로 정통 라마즈 분만교실에서 강사의 감독하에 과호흡, 빈호흡을 방지하고 가장 좋은 방법의 호흡법, 이완법, 연상법을 익히는 교육을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