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자궁암이라 말하며, 여성에게 유방암보다 발병율이 높으므로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은 매년 정기적인 자궁 경부 세포 검사가 필요합니다.자궁암 발생 빈도는 40~45세의 연령, 성 생활의 기간, 분만 횟수, 18세 이전의 첫 성교 경험, 배우자의 수, 배우자의 음경의 포경상태와 위생상태, 성병감염이나 바이러스의 관계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악성으로 진전되기 전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가능합니다.
현재 자궁경부암 발생에 관해서는 성적 접촉성 감염질환 모델이 가장 널리 인정되고 있으며 조기에 시작된 성적 활동, 다수의 성교상대자, 남성 요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 에이즈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감염 등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는 난소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난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의 다채로운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만큼 난소에는 또한 여러 종류의 종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종양의 온상이라고 이야기될 정도입니다. 이 난소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난소암이라고 합니다. 난소암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예를 들어 여성호르몬을 분비하고 생리불순을 야기하는 난소암이 있는가 하면, 위암이나 대장암과 같은 선암으로 호르몬 등은 전혀 만들지 않는 난소암도 있습니다. 난소암 검진은 40세이상, 가족에게 여성암 환자가 있는 경우 실시합니다.
따라서 난소암이라고는 해도 암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서 그 성질이나 악성의 정도도 다릅니다. 가장 많은 것은 난소의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란 암인데, 난소암 전체의 약 60%를 차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냥 난소암이라고 말할 경우에는 선암을 가리키는 것이 보통입니다. 나머지 약 40% 중에서 약 15%는 난소의 난세포 등에서 유래하는 암이고 약 20%는 위, 유방 등의 암이 난소에 전이한 것입니다.
자궁 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현재 미국에서는 그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반면 자궁 경부암의 발생 빈도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 환경의 개선 및 의학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자궁 내막암의 호발 연령인 폐경기 여성층의 증가 및 경구 피임약 사용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자궁 내막암이 발생하기 쉬운 위험 요인들오는 비만증, 당뇨병, 불임증, 갑상선 기능 장애, 유방암, 경구 피임약의 복용등이 있습니다. 자궁 내막암은 75%가 폐경기 이후에 발생하며, 15%가 폐경기 전후, 그리고 10%는 폐경기 전 여성에서 발생합니다.
자궁 내막암은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자궁암 검사로는 알 수 없으며 초음파 검사와 자궁 내막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폐경기 이후의 출혈, 40세 이후의 과다한 자궁 출혈이나 불규칙한 자궁 출혈, 비만한 여성, 유방암 또는 난소암을 앓았던 여성, 장기간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은 자궁 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자궁 내막암 검사는 1년에 한 번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