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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SAN MIZ WOMEN'S HOSPITAL

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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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흔히 자궁암이라 말하며, 여성에게 유방암보다 발병율이 높으므로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은 매년 정기적인 자궁 경부 세포 검사가 필요합니다.자궁암 발생 빈도는 40~45세의 연령, 성 생활의 기간, 분만 횟수, 18세 이전의 첫 성교 경험, 배우자의 수, 배우자의 음경의 포경상태와 위생상태, 성병감염이나 바이러스의 관계 등에 영향을 받습니다. 악성으로 진전되기 전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가능합니다.

현재 자궁경부암 발생에 관해서는 성적 접촉성 감염질환 모델이 가장 널리 인정되고 있으며 조기에 시작된 성적 활동, 다수의 성교상대자, 남성 요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 에이즈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감염 등이 자궁경부암 발생의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검사 방법

세포진 검사
보통 팹스미어(pap smear)라고 불리우는 검사로,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가 보이게 한 다음 세포 채취용 솔로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하여 유리 슬라이드에 도말시켜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액상세포진검사
질경을 삽입하여 경관 부위에서 떨어져 나온 분비물을 브러쉬로 채취하여 액상에서 고정하는 검사법으로 기존 세포진검사에 비해 채취된 검체에서 혈액, 점액, 염증세포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필요한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수거해 슬라이드에 도말함으로써 진단 정확도를 높여주는 검사방법 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최근 사마귀 등을 만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하여 자궁암이 발생한다고 알려짐에 따라 분자 생물학적 기법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여부를 진단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므로 6~12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으세요.

난소암

난소는 난소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난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의 다채로운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만큼 난소에는 또한 여러 종류의 종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종양의 온상이라고 이야기될 정도입니다. 이 난소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난소암이라고 합니다. 난소암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예를 들어 여성호르몬을 분비하고 생리불순을 야기하는 난소암이 있는가 하면, 위암이나 대장암과 같은 선암으로 호르몬 등은 전혀 만들지 않는 난소암도 있습니다. 난소암 검진은 40세이상, 가족에게 여성암 환자가 있는 경우 실시합니다.

따라서 난소암이라고는 해도 암을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종류에 따라서 그 성질이나 악성의 정도도 다릅니다. 가장 많은 것은 난소의 표면을 덮고 있는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란 암인데, 난소암 전체의 약 60%를 차자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냥 난소암이라고 말할 경우에는 선암을 가리키는 것이 보통입니다. 나머지 약 40% 중에서 약 15%는 난소의 난세포 등에서 유래하는 암이고 약 20%는 위, 유방 등의 암이 난소에 전이한 것입니다.

내막암

자궁 내막에 생기는 암으로 현재 미국에서는 그 빈도가 점차 증가하는 반면 자궁 경부암의 발생 빈도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 환경의 개선 및 의학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연장되어 자궁 내막암의 호발 연령인 폐경기 여성층의 증가 및 경구 피임약 사용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자궁 내막암이 발생하기 쉬운 위험 요인들오는 비만증, 당뇨병, 불임증, 갑상선 기능 장애, 유방암, 경구 피임약의 복용등이 있습니다. 자궁 내막암은 75%가 폐경기 이후에 발생하며, 15%가 폐경기 전후, 그리고 10%는 폐경기 전 여성에서 발생합니다.

자궁 내막암은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자궁암 검사로는 알 수 없으며 초음파 검사와 자궁 내막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폐경기 이후의 출혈, 40세 이후의 과다한 자궁 출혈이나 불규칙한 자궁 출혈, 비만한 여성, 유방암 또는 난소암을 앓았던 여성, 장기간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은 자궁 내막암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자궁 내막암 검사는 1년에 한 번 하면 됩니다.

  • 01
    위험 요인
    난소암은 모든 연령층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빈번하게 생기는 연령층은 50-75세 사이입니다. 피임약을 복용해 온 여성에게는 난소암이 생길 확률이 극히 낮다고 하며, 북미나 유럽의 백인 여성에 비해 아시아 여성과 흑인 여성의 난소암 발생률이 낮다고 합니다. 난소암 유발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몇가지 요인으로는 가족력, 30세 이후의 연령, 출산경험이 없는 경우, 비만,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직장암 환자 등이 있습니다.
  • 02
    초기 증상
    난소암의 초기 증상은 매우 경미하거나 모호해 대수롭지 않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헛배가 부르고 아랫배가 더부룩하며 식욕이 없고, 이유없이 가스가 차며 메스꺼움을 느낍니다. 체중이 빠지는가 하면 자주 소변이 마렵고 변기가 생긱기도 합니다. 암이 커지면 방광이나 직장이 압박을 받으므로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기도 하고 배변이 잘 안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암이 비틀어져 하복부에 심한 통증이 생기고, 쇼크 증세에 빠지는 수도 있습니다.
  • 03
    진단
    대부분이 정기적인 부인과 암 검사에 의해 진단합니다. 난소암의 초기 증상들은 굳이 의사를 찾지 않아도 되는 경미하고 모호한 것들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암 검사를 받을 때 비로소 진단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여성들은 1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암이 의심되면 피 검사, X-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CT촬영, MRI검사 및 개복 수술을 거쳐 확진해야 합니다.
  • 04
    치료
    난소암 치료의 첫단계는 수술입니다. 난소암 치료의 첫단계는 종양 부위를 최대한 수술로 들어내는 것입니다. 종양의 크기나 자라는 속도, 진단시 암의 진행 정도, 암 세포의 종류, 환자의 전신 상태 등에 따라 추가로 다른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난소암의 경우 방사선 치료는 드물게 사용합니다. 수술 후 남은 암 세포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그러나 난소암의 경우 이 치료법은 그리 효과적이지 않으며, 암 세포가 다른 조직까지 많이 전파되었을 경우에는 곧바로 2차 치료인 항암 치료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습니다.